"주님 ! 나는 아니지요?"? 제자들이 예수님께 드린 질문이다....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가롯유다의 질문이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생각하며 3년간 함께 동거동락을 했는데 유다는 달랐나 봅니다.

그는 예수님을 랍비라고 부르고 있네요.

사울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이스라엘의 첫 왕이 되었다가 불순종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끝어지고 이어지는 ?아버지의 침묵으로 그는 고통속에서 전장에서 ?스스로 생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가롯유다처럼...

그들은 하나님을 무엇으로 생각하며 마음에 두었을 까요?? 하나님의 침묵의 고통이 어떠 하기에 그들은 스스로를 포기 하였을 까요?

오늘 이상하게 가롯유다와 사울왕이 모습이 겹쳐 집니다. 이 두사람이 하나님과의 동행의 시간에 도대체 무엇을 배웠는지 의심스럽기도 했으며 한심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남의 이야기 처럼 생각되는 시점에서 제자들의 질문이 내마음속 밖혔습니다.

"주님! 나는 아니지요?"


몇년전 전 주님을 인생에 어려울때 사용하는 알라딘 램프의 요정으로 둔갑하여 마음속에 담아두고 살았던 적이 있어을때가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고난이 있을때....

지혜가 필요할 때...

큰 일을 결정할 때...

아이가 아플때....

평안할때 필요없고 문제가 발생하거나 필요한것이 있을때만 찾는 요정이었던 하나님.

어느날 부터인지 ?아무리 울고 매달려도?등만 보이시며 침묵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으로 몸부림쳤던? 그 시절의 아픔이 떠올랐습니다. 그 고통은 다시 느끼고 싶지 않습니다. 삶이 캄캄했습니다.

그 때는 하나님의 침묵이 이해가 되지 않았으며 원망으로 눈물을 흘린적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답이라고 우기면서 스스로를 위로한 적도 있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도 하나님과의 관계도 온전한것이 없었습니다.

그시절 진정한 회계의 은혜가 나에게 임하지 않았다면 사울왕과 가롯유다의 삶의 끝 모습이 나의 ?모습이었겠다는 생각에? 온몸에 소름이 돋고 등에서 진땀을? 흘렀습니다.

주님! 오늘 다신한번 점검합니다. 아니 매일매일 점검할것입니다.

?내가 아버지를 버리며 불순종으로 스스로 등을 돌리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등을 돌리셨다고 생각하는 그날로 돌아가지 않기를 원합니다.?


지금 들리는 아버지의 음성을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나를 버리고 작은 예수로 살아가는 법을 배울수 있도록 ,?

하루하루를 순종하며 살아갈수 있도록,?

악한영이 나를 사롭잡지 못하게 나를 지키시는 아버지의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자신있게 "아버지 저는? 아니지요"라고 이야기 하게 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