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고 미숙한 엄마가 자식을 낳아 어떻게 키우는지도 모르고 육신을 키웠습니다.  전도사님의 말씀 중에 자녀를

"살아있는 영"으로 키워야 한다는 말씀이 얼마나 제 가슴에 와 닿았는지 모릅니다.

 

"성숙한 여인" "지혜로운 여인" 정말 중요한 가정을 지키는 기둥같은 존재입니다.  내가 이 가정의 중심이 되고 엄마를 두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는 두 아이와 저를 믿고 일하는 남편,  이제 나의 자리를 조금씩 알게 되고 지키려 합니다.   어깨가 얼마나 무거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언제나 옆에서 어깨를 두드려주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자식과  가정을 제게 주신 기회라 생악갛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매일 매일 , 매초 매초 흔들릴 것입니다.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자녀가 되는 그 날까지 기도하도록 노력하며 내년 이맘 때를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