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을 통독하고 말씀기도로 시인이 되어본다 -
그 분 십자가의 어린양 예수그리스도
시: 임재은 기도맘
그분의 사랑을 알기전에
난 참 사랑을 몰랐었네
그분의 인내하심을 알기전에
난 참 인내가 무엇인지 몰랐었네
그분을 알기전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곳을 걷고 있는 것을 몰랐었네
그분을 알기전에
지금 살아가는 삶이 전부인줄 알았었네
그분을 알기전에
난 늘 가면으로 날 가리고 있었네
나의 연약함과 부끄러운과 수치와 죄를 가리려고 열심히 가면을 썼네
하지만 이제 십자가를 알게 됐네
그가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심으로
나의 연역함을 감당하셨네
그분의 십자가 위의 벌거벗음이
나의 부끄러움을 가리웠네
그분의 손과 발에 박힌 못이
나의 수치를 가리웠네
그분의 물과 피 쏟으심이
나의 죄를 씻으셨네
그분의 죽기까지 순종하시는 순종에
내가 부끄러워지네
이제는 내가 쓰던 가면을 벗어버리고
오직 십자가로 나를 가리겠네
그분
십자가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