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퍼스백양교회)


5년전 아들레이드에서 마이피를 만나고 2년전 퍼스로 이사를 하여 또  마이피 세미나를 참석하였습니다.  


똑 같은 세미나이지만 이제는 세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더 기도해야 할 것들이 많아졌고


다시 한번 그때의 은혜를 사모하며 참석했는데 주님은 새로운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엄마라는 자리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자리로 결단하며 나아갑니다.  


이제는 기도모임을 통해서 주님이 감당하셨던 그 사명의 길을 생각합니다.  


제가 이 땅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바라볼 수 있도록  감당하셨던 일들--- 


그렇습니다. “ 엄마라는 이름이 불려 질 때마다 예수님의 사명을 생각하며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하자다짐하면서 


내 모습은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 있나?” 라며 나아갑니다.


마이피 기도모임을 통해 말씀으로 더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고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을 더 묵상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우리 아이들의 작은 모습 하나도 놓치지 않고 감사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걱정과 근심, 염려로 바라볼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어려움과 아픔, 문제들을 놓고 함께 기도할 수 있음이 제일 큰 감사입니다.


기도의 짝궁 또한 같은 마음으로 내 아이와 그리고 다른 아이들을, 내 아이 같은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저희 마이피 모임에서는 엄마라는 이 자리를 굳건하게, 지혜롭게 지킬 수 있도록 


하나님의 속성을 올바로 깊이 알아 내 안에 심자” 


살아있는 말씀을 먹자” 


그 말씀을 우리 아이들에게 흘려 보내자라며 간구 드립니다.


이제 이 아이들이 조금 더 커서 학교에 가면, 그들이 다니는 학교를 위해서도 기도의 끈을  놓치지 않는 기도하는 엄마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아이들도 그렇게 되도록 기도를 심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