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MITI세미나를 접한 후 남편과 함께 MITI책자로 세 딸과 학교와 주일학교를 위하여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3월 어느 날 ‘선하신 하나님’으로 기도하다가 남편이 막내가 다니는 노스 시드니 걸즈 하이 스쿨에 10학년인 막내가’ 기도모임을 시작하게 해 주세요’라는 약간은 황당한 기도제목을 내 놓았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자라나 학교의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하기를 원하지 않는 아이였기에 기도하면서도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다음 주 인도친구 두 명, 중국친구 두 명, 한국 친구 두 명이 모여 점심시간에 기도회를 하느라고 점심을 못 먹고 온 것을 보고 저의 믿음 없음을 회개했습니다. 두 주 더 하더니 학교에 ISCF(Inter School Christian Fellowship)모임에 합류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많은
하이스쿨에 이 모임이 있고 학생들이 일 주일에 한 번 자체적으로 성경공부를 하는 모임입니다. 계속적으로 그 모임을 위해 기도했고 2011년 4월 매해 있는 정규 ISCF 캠프에 100명의 노스시드니 보이즈와 걸즈 학생들이 참석하여 하나님을 믿는 학생들이 늘어 났습니다. 보통 예전 캠프에 40여명의 참석이 있었구요. 2012년 4월 캠프에 100명으로 제한했으나 120명까지 받아야 했고 20여명의 아이들은 다음 기회를 주기로 했답니다.
과반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학생들이고 물론 흥미로 오는 학생도 있지만 올해에는 2년 전 하나님을 믿게 된 강사로 온 청년이 모든 학생들의 질문에 성경말씀으로 대답해 줌으로 많은 학생들이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고, 배우고 싶다’고 그리고 돌아 온 후 매 주 수요일 수업 전 60명의 학생들이 모여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한 번 있는 캠프였는데 학생들이 원하므로 12월에 두 학교만 아닌 전 학교에 문호를 열려고 11/12학년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학교를 위하여 기도하는 많은 부모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 서기 두려웠던 것은 저희 부부가 기도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 땅의 학교들이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세상의 방법으로 운영되는 것을 안타까이 보시던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싸인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풍성함 속에 있으나 우리의 자녀들이 진리에 대한 갈망이 아주 큼을 봅니다.
4월 캠프를 준비하면서 딸은 ‘캠프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교회캠프가 아니기에 기도해 줄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그 말이 저에게 크게 다가 왔습니다. 얼마 전 뉴욕의 공립학교에서 드려지던 160개의 예배와 기도모임을 뉴욕대법원이 정치와 종교의 분리라는 이유로 폐쇄하라고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호주에도
이런 두려운 소식이 들리지 않도록, 우리 자녀들 그리고 손자들이 다녀야 할 학교와 직장 그리고 주일학교를 위하여 반드시 기도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