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떼같이 많아지게 하되"
딱 1년전 골드코스트 세미나를 맞치고 그땅을 떠나오는 나의 마음은 자식을 버려두는 어미의 마음이었습니다.
 "아버지, 그 들의 수효가 지금은 작지만 골코땅을 다 덮도록 양떼같이 많아지게 하소서" 
이렇게 그땅을 바라보며 1년을 기도했습니다.
딱 1년후 2기 세미나가 5월 첫째주에 골드코스트에서 열렸습니다.. 준비를 하면서 더욱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에 참석인원에 대한 마음을 비우라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묻기도 했습니다. 
"아버지 골드코스트를 향해 올라가기를 두려워요. "
"그곳에 제가 있을때 무엇을 잘못하였나요? "
"나 올라가서 부끄러워 지면 어떻해요?"
"그 분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색하면 어떻해요?"
나의 그 모든 질문에 아버지는 한마디로 답하셨습니다. 
"일년전 네가 스스로 한 약속만 생각해라 1년이 지난후 어떻게 성장했는지 알고싶고 증인되고 싶어 어디에 있든지 참석한다고 하지 않았니?"
"네...아버지 그랬지요. 제가 그랬지요...그럼 가야지요..가서 증인 되어야지요..어떤 상황에도 끝까지 그자리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겠습니다."
그리고..세미나를 위해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지난 1기때 참석했던 교회의 불참을 통보 받았다. 가슴이 아팠습니다.꼭 내가 챙기지 못했 그랬던건 같은 마음에서 얼른 돌아섰습니다
"모든 일은 아버지가 하시지...왜 내가 또 일어서려고 하니..."  스스로 마음을 챙기며 그땅을 향해 찬양하며 전진하여 드디어 첫째날을 맞이 하였습니다
제일먼저 오신분은 불참을 알려 오신 그 교회에서 세미나 시간을 알려 주시지 않아 혹 세미나를 놓칠까봐 이른시간에 오셨다고 하시는 그 교회분이었습니다.. 끝까지 오직 한분이셨지만 그분으로 충분했습니다. 한분이 열정이 너무나 대단했습니다. 세미나 내내 앞자리를 지키시며 눈물로 5일을 보내셨습니다. 하나의 밀알을 남기셔 열매를 맺게 하신 섬세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골드코스트 2기 세미나는 작년에 수료한신 숫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숫자 였습니다.
그러나 그것 보지 말고 이제 아버지가 바라보는 것을 바라보라고 외치는 성령님의 소리가 세미나 내내 내 마음을 진동 시켰습니다. 
그것은  연합이었고 그 연합은 십자가의 사랑안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일 먼저 1기를 단독으로 수료한 연합교회 엄마들이 참석하여 자기 교회도 아닌 교회에 하는 행사에서 차이들 케어로 섬겨 주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도 듣기 위해 다시 듣고싶은 열정으로 매일을 참석하는 어머니들을 하나님은 안으셨습니다. 위로 하셨습니다. 힘을 주셨습니다.
주체하는 저희 교회는 은혜 그자체 였습니다. 너무 어려 차일드케어에 들어가지 못하는 간난 아기를 작년에 1기를 수료하신 팔이 아파 늘 고생하시는 권사님이 안고 계셨습니다. 누구한분 이곳에서 다 열거 할 수없도록 2기를 섬기는 분들의 1기의 연합된 섬김은 이야기 할 수가 없을 정도 입니다. 
제가 느끼는 것은 그 섬김은 무언가 달랐습니다.
내가 아는 이복음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게 후배 수료생들에게 들려 주고자 하시는 마음이 느겼졌습니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그들이 이 귀한 시간을 놓치지 않게 하시기 위해 돕는 마음을 느겼졌습니다.
그러면서 당신들도 5일동안 이곳저곳에서 세미나를  함께 청강하셨습니다. 더 은혜받았다고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그러자...
관계가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작게는 부부와 자녀 관계부터 크게는 교회안에 성도와 목회자와의 관계까지 하나님께서 만지셨습니다. 
서로가 지니고 있던 사랑이 나만 표현하기 쑥쓰럽고 자존심 상해 감추었던 그 사랑이 예수그리스도 십자가의 사랑앞에서 다 들어나는 역사 이었습니다. 
나 혼자 사랑하는 것이 아니었구나. 혹여나 혼자 사랑한다고 해도 우리 주님도 그 사랑 하셨기에 나도 그길을 따라가는 것이 기쁨과 은혜임을 고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 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글로 다 표현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제가 표현하는 재주가 없어 안타깝습니다.
예수님의 일방적 사랑을 닮아 가기를 소원하며 어떤 상황에도 창피하지 않고 두려워 하지 않겠다고, 되돌아 오지 않는 사랑으로도 족하다고 고백하며 나아갈때  아버지는 부스러기로 사람들을 위로 하십니다. 남아 있는 7000명을 경험하게 하시고 그 사람들의 입술의 고백으로 아버지의 마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 아니 할 지라도 그 또한 행복합니다. 
작년에는 심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는 충분히 물을 주며 땅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단단해 져가는 골코땅을 바라보며 마이피의 재 도전을 바라봅니다. 반석에서 서는 마이피 엄마들의 위력이 그 땅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이제 6년차로 다시 재도전하는 마이피가 나아가야 하는것임을 아버지께서 보여 주셨습니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저 골드코스트 땅에 씻앗은 없어지지 아니함을 믿습니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이제 재정비하여 부족함을 보안하여 다시 출발하겠다고 결심한 마이피 호주 본부는 하나님이 사용하심을 믿습니다.

"하늘의 시간으로 모든걸 계획하시고 아들 예수님으로 이루어가시며 성령으로 우리에게 알려 주시는 만왕의 왕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