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수료 소감문

 

안녕하세요. 우리교회  마이티 1기 수료자 입니다.

마이티를 붙잡게 된 계기는 저희 가정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신랑도 저도 영적으로 서있지 못했고 많이 침체되어 있었으며 둘다 아직 어린 나이에 풀 타임으로 일하며 아이도 기르다보니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마음이 많이 갑갑하던 찰나에 사모님의 전화는 제게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전에도 목사님 사모님과 말씀 공부 시간을 가졌었지만 매번 꾸준히 끝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흐지부지 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모님과 함께하는 6주코스만은 무조건 완성하자는 마음에 토요일 아침 피곤한 눈 비비고 일어나 다녔습니다. 침대에서 나오고 싶지 않아 많은 유혹이 있었고, 또 지각도 했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참석하길 너무 잘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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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6주코스 이후 또 다시 해이해 지면서, 둘째 임신과 풀타임 직장과 집안일 또 악화된 건강탓에 피곤하다,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마이티 모임에 많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하지 않은 탓에 또 많이 색다른 기도 방법 때문에 아직도 마이티 모임에서 어색하고 기도가 자연스럽게 술술 나오지는 않습니다. 제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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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래서 솔직히 지금도 저희 가정이 아직 하나님 안에서 당당하게 서지 못한 과정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확실한건, 그때와는 마음가짐이 다르고, 기도하는 방법을 배워 아직 어색한 방법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할줄 몰라 막막하지만은 않다는 점, 또 말씀을 베이스로 하는 기도이기 때문에 그래도 한번 더 성경을 펴보게 된다는점.. 그런점들이 그래도 제 믿음생활이 예전보다는 좀더 희망적이고 마이티로 헛시간을 보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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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믿음이 굳세지 않고 연약한 인간인지라 작정하고 나서도 얼마 안가 자꾸 세상적으로 해결하려하고 무너지곤 합니다. 그러면서 한가지 깨달은건, 그래도 제가 한번 더 기도하고 한번 더 성경을 읽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할때, 제가 스스로 인간의 힘으로 해결하려 할때보다는 결과가 좋다는 사실입니다. 부부사이도, 아이와의 관계도, 남편과 아이와의 관계도, 제가 하나님을 더 가까이할 때 좋아진다는것과, 인간적으로 해결하려하면 더욱 악화된다는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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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간증거리가 없어서 부끄럽기도하고 마이티 하기 전후의 저의 모습에 큰 차이가 보여지지 않아서 하나님과 사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또한 신랑에게 또 우리 아들, 뱃속의 아이에게 까지도 아내와 엄마로서의 기도가 부족했던 점에 대해 미안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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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께서는 제 모습을 보시면서 많이 안타까우셨을거고, 오빠는 좀더 자신과 가정을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하지 못하는 저의 모습이 서운했을거고, 아이들에게는 일때문에 피곤하다는 이유로 또 쉬며 내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이유로 아이가 즐거워 하는 어린이 성경 읽어주는 일도 게을리했고, 기도해주는 시간도 잠자기 전 기도가 전부였어서 내심 서운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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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감문을 적으며 참 많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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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또 이 기회에 게을렀던 제 자신을 회개하고 제 자신과 가정을 위해 하나님께 다시 매달려보려 합니다. 또 얼마 못가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쉽게 무너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6주간의   세미나도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끌어주셨다면 앞으로의 보다 나은 삶도 기도 가운데서 풍성해질거라는 확신은 있기에, 또 다시 일어나 도전하며 내 자녀와 다른 자녀들을 함께 품고 힘껏 기도 하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저희 가정과 제가 살 길은…. 바로 이 길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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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시고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 7 20일 애쉬필드 한인 장로 교회

 

                                                                      마이티 1기 수료자